- 지정
- 문화재 자료 제31호
- 위치
- 장수군 장계면 월강리 562-1
이 사원은 월강리 도장골마을 입구에서 서쪽으로 있는 나지막한 야산의 남서쪽 사면에 있는 사우(祠宇)이다.
월강사(月岡祠)는 조선조 순조 28년(1828)창건되었으며, 고종 5년(1868) 대원군의 전국 서원 철폐령에 의해 훼철되었다가 광복 후 1948년 복설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솟을대문으로 된 회충문을 들어서면 왼편에는 월강사묘정비가 있으며, 정면에는 정면 4칸, 측면 2칸 팔작지붕으로 된 모현재가 있다.
이 모현재 뒤에 경사진 계단을 올라가면 정면 3칸, 측면 2칸 맞배지붕으로 된 월강사가 있다.
이 월강사에는 충숙공 정신재 백장, 퇴휴재 송보산, 손재 김남택, 충의공 일휴당 최경회, 퇴거재 김남중, 삼락당 송수산, 경재 백여옥 등 일곱 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월강리 앞들에는 최경회장군 휘하 의병들을 훈련시킨 의병청이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