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8회 장수군민의 날 및 탄신 441주년 의암주논개 기념행사가 15일 열린 가운데 의암사 영정각에서 논개를 기리는 제례봉행을 하고 있다.

제48회 장수군민의 날 및 탄신 441주년 의암주논개 기념행사가 15일 장수한누리전당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용득 군수와 박민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양성빈 도의원, 장수군의회 오재만 의장과 김용문 부의장, 유기홍·한규태·정영모·김종문·이희숙 군의원, 송호송 경찰서장, 김영찬 장수교육장, 이승진 농협군지부장, 신안 주씨 및 해주 최씨 종친회, 각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장수군과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회장 양해도)가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앞서 의암사 영정각에서 논개의 애국충정을 기리는 제례봉행이 거행됐다.

또 한누리종합경기장과 다목적체육관에서는 마라톤, 계주, 축구, 배구, 배드민턴, 씨름, 게이트볼 등 스포츠경기와 투호, 제기차기를 비롯한 민속경기가 잇따라 펼쳐졌다. 이와 함께 제33회 장수군민의 장으로 선정된 이현철 씨(산업공익장), 송현상 씨(애향장)에 대한 시상과 함께 제9회 의암주논개상(義巖朱論介像)으로 선정된 윤미향 씨에 대한 추대식이 열렸다.

한편 장수군은 논개의 숭고한 나라사장 정신을 기리고 군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주논개 탄신일인 매년 음력 9월 3일에 맞춰 의암주논개 기념행사와 군민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 저작권자 © 전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