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논개골 서예문인화 동호인회(회장, 송병석) 작품 전시회가 열린 가운데 평소 회원들이 닦은 힘과 기량을 발휘해 갖춘 작품들이 출품돼 관람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동안 장수한누리전당 다목적실에서 열린 전시회는 장묵회를 비롯해 소묵회, 우분천리, 청묵회, 청우회 등 서예문인화 동호회 60여명의 회원들이 평소 성심성의껏 아마추어 작품 70여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3회째 맞은 의암주논개탄신 437주년 및 제44회 장수군민의날 행사에 출품된 작품들은 아마추어 때를 씻어버리고 프로급에 속하는 회원들의 작품은 수준높은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또한 이번 전시회 기간에 작품 설명회를 비롯해 문인화 회원 10명이 현장에서 휘초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송병석회장은 군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와 같은 자리가 보다 많이 제공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