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으로 죽음을 앞 둔 현감 부인 김씨는 노개를 현감의 부실로 강하게 추천하지만, 현감과
논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부인 김씨의 지병을 치료하기 위해 고향에 내려와있던 최경회 현감은 전쟁 발발 소식을 듣고 ,
민병대를 조직하여 진주로 향하고 논개는 동네 부인들을 모아 의병 수발을 들면서 최경회를 돕는다.
민병의 활약으로 최경회는 경상우도병마절도사가 되어 진주성 수성에 나서게 된다.